팬터로그(대표 김유석 www.fantalog.com)의 ‘넷세일러’(NetSailor)’는 LG텔레콤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오즈(OZ)’의 메인 브라우저로 알려진 웹 가상화솔루션이다.
넷세일러는 프리젠테이션 가상화 기법을 이용하여 저가·저사양 휴대폰에서도 무리 없이 PC 수준의 웹 서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넷세일러는 오즈를 지원하는 휴대폰 전 기종에 탑재됐다.
넷세일러는 최신 휴대폰에서는 센서를 이용한 회전이나 압력식, 정전기식 글라이드 센서를 이용한 입력 등 휴대폰 마다의 독특한 특징을 이용해서 사용자가 더 편하게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휴대폰뿐 아니라 PMP, 인터넷전화기, 전자사전 등의 단말기도 지원할 정도로 서비스 적용 범위가 넓다. 지난 9월부터는 아이나비가 출시한 내비게이션 단말기에서도 와이브로망을 통해 웹 서핑을 제공한다.
팬터로그는 지속적인 솔루션 성능 관리로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LG텔레콤 오즈 상용화 초기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문의와 건의가 잇따르자 신속하게 대응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회사는 고객들로부터 제기된 건의사항, 버그리포트 등 ‘VOC(Voice Of Customer)’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서비스 안정화를 이뤄나갔다.
앞으로 펜터로그는 IPTV, 주방용 TV폰, 스크린 인터폰 등에서도 넷세일러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크린을 탑재한 모든 단말기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