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품질경영 금탑훈장 받아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품질경영 금탑훈장 받아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사장과 정동학 STX엔진 사장이 2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뛰어난 품질혁신경영의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 이승휘 세아특수강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전용우 퍼스텍 사장, 유해훈 시그너스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64명의 품질경영 유공자가 훈·포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와 유라코퍼레이션은 ‘한국품질대상’을, S&T중공업, 성균과대 등 8개 기업·단체가 ‘품질경영상’을, 하이닉스반도체가 ‘설비관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개 기업이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의료부문’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하이마트 등 9개 업체·단체가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을, 금호폴리켐 등 5개 업체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의 ‘첨단B’ 분임조 등 222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두산중공업의 경수호 직장 등 28명의 품질혁신 우수근로자가 ‘품질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21세기 품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가치와 행복을 위한 초일류 품질’이라는 새로운 품질 경영 기업문화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업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