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식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인 아이폰이 예약판매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 액세서리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23일과 24일 이틀간 아이폰 액세서리 관련 주문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품목 당 주문이 최소 8배 이상 증가한 것.
아이폰 전용 케이스 중 하나인 ‘인케이스 슬라이더 포 아이폰(Slider for iPhone)’의 경우 24일 하루 동안에만 320대가 판매됐다.
롯데닷컴 측은 “아이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케이스·충전용젠더·거치대·전용 투명보호필름·스피커 등 아이폰 주변 액세서리 구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모양의 본 콜렉션의 아이폰3G 전용 실리콘 케이스도 슬림하고 가벼우면서도 웨이브 모양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신축성이 매력이다.
터치폰인 아이폰은 액정보호가 필수. 슈타인하일의 아이폰 3G 전용 ‘지문방지 액정보호필름(1만4600원)’은 광학필름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베이스 필름을 기반으로 필름 부착 후에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수 하드코팅으로 스크래치 내구성을 높였으며 터치 반응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