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자인이 자사 주방용품이 24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작은 양념통 세트로 우유병을 연상하는 형태에 실용성을 강조했다. 제품 윗부분엔 살짝 굴곡을 둬 손에서 떨어뜨리지 않게 했으며 제품 아랫 부분만 투명하게 제작해 잔량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40여국가에서 출품한 2486개 제품 중 778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