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그린오션포럼] 특별강연-최종웅 LS산전 부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911/091125055501_1474287022_b.jpg)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고, 소형 M&A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야 한다. 또 무엇보다 CEO의 확고한 의지와 기다릴 줄 아는 인내가 필요하다.”
최종웅 LS산전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의 글로벌 성공 전략’ 특별 강연에서 자사의 강력한 스마트그리드 육성 계획과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가 그동안 학계와 정부 및 업계만의 이슈에서 이제 막 소비자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참여하는 기업들이 이해 당사자와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이 그동안 해외 표준만을 들여와 그대로 사용하는데 익숙했지만,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는 표준화 리딩 그룹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부사장은 또 “개별 기업이 모든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모두 개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의 M&A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직적 기반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이라는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역량을 확충할 수 있는 수평적인 파트너십 및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최고경영자(CEO)의 확고한 육성 의지와 성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