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퍼런스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중앙무대에 대해 참가자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축사를 한 김재범 UNEP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K-1 무대에 올라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기조강연에 나선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이런 연단은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김문덕 KEPCO 부사장은 “그동안은 앞태만 신경쓰면 됐지만 오늘은 뒤태까지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미소짓게 했다. 다보스포럼에 사용된 적이 있는 중앙무대는 설치비용이 일반 무대의 3분의 1 수준이면서도 청중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