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 공모대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한국SW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건국대학교 ‘Embolix GR-Zero팀 (김효원 외 3명)’팀이 일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mbolix GR-Zero팀은 대형 항만이나 소형 물류 센터 등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운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작이 쉬운 통제기와 무인 화물 자동차 및 로봇으로 구성했고 산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실시간 모바일 안내기 서비스까지 포함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임베디드SW 공모대전은 지난 4월 시작해 8개월 가량의 대장정 끝에 지난 18일 최종심사인 ‘데모심사 경진대회’를 거쳐 일반부문 대상(상금 2,000만원), 주니어부문 최우수상(초·중·고등부 각 300만원) 및 국제부문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을 비롯한 총 52개 수상작을 선정한 뒤 25일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난해와 달리 국제부문을 신설해 ‘대회의 글로벌화’를 시도했다. 또 참가자도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지난해 321개 팀 1133명이 참가했으나, 올해 대회에는 400개팀 1310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