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토의에 적합한 무대 구성이 인상적이었고, 중요 주제들이 다 나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종현 미국 전력연구센터 자문역은 그린오션 포럼 2009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호평했다. 하지만 한국 중심의 토론 주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보였다. 갈수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이해가 절실해지고 있으나, 해외 동향을 따라잡는 데는 부족했다는 것. 국내에 머무르기보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러한 행사를 국제적 행사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소망도 밝혔다. 한국이 전기 부문에서 세계적 강국이지만 이러한 부문이 알려지지 않는 아쉬움 때문이다. 김 박사는 “유수율이나 효율에서는 국내가 세계 1위지만 널리 알져지지 않았다”며 “외국인들이 강연하러 오는 게 아니라 듣기 위해 오는 행사로 격상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