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VVIP 마케팅`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수입차 `VVIP 마케팅`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수입자동차 업계 최대의 관심사는 어떻게 최고의 VIP를 자사 고객으로 더 많이 확보하는지 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 대중 메이커의 국내 진출로 수입차 중에서도 중저가 모델, 혹은 국산차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전통적인 고급 수입자동차 업계는 아주 특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VIP 마케팅이 필수다.

 최고급 수입자동차를 구매할 능력을 갖춘 연예인, 대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면서 그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자사 자동차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전자신문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 미디어 RPM9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수입자동차 업계 마케팅 담당 임원들을 초청해 최신 VVIP 마케팅에 관한 미니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미디어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관련 업계와 긴밀한 교류를 증대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 이번 미니강연회에는 국내 최고의 VVIP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훈씨가 강사로 나서 ‘부유층 고객에의 새로운 접근법’이란 주제로 짧은 강연을 한 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기훈씨는 현재 VVIP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Prestige&Co. 이사로 재직 중이며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귀족 마케팅 포럼’ 시솝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가 최고의 VVIP 관련 행사인 만큼 일반적인 호텔이나 콘퍼런스 룸이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열린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현재 제주도에서 최고급 리조트 & 골프 클럽으로 사업 추진 중인 아덴힐의 서울 삼성동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이 홍보관은 리조트 & 골프 클럽으로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145평형 최고급 단독 빌라의 모델 하우스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정상급 리조트를 미리 둘러보면서 최고급 수입 자동차에 걸맞은 귀족 마케팅 방안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선기 전자신문인터넷 상무는 “이번 행사가 자동차 전문 미디어와 수입자동차 업계 간의 교류 증진과 아울러, 험난했던 2009년을 되돌아보는 연말에 작지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삼성동 아덴힐 홍보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