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IT업계에 ‘할인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CJ몰은 이달 30일까지 ‘빌립 핸탑 S7 대박 찬스 이벤트’를 열고 해당 제품을 최대 14만원 싸게 팔며 13만5000원 상당의 사은품도 추가로 준다. S7은 7인치 터치스크린 형태의 미니 노트북으로 LCD모니터를 회전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엑스노트 아이온 에디션 노트북을 경품으로 주는 ‘황금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내달 6일까지 벌인다. 홈 페이지에서 영상을 본 뒤 3개 황금 열쇠를 찾아 응모하면 된다. 웨이코스는 기존 MSI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나의 노트북 답사기’ 행사를 벌여 응모자에게 웨이코스몰 10만원 상품권을 비롯해 각종 노트북 액세서리를 준다.
카메라 업계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자사 즉석카메라인 인스탁트 미니7s를 미니필름 40장, 파우치, 추가배터리와 함께 묶어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캐논 역시 내달 2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가입한 응모자 중 1명을 추첨해 도요타의 자동차 ‘프리우스’를 제공한다.
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있다. 삼성전자는 MP3 ‘옙’을 구매하고 제품 등록 후 홈페이지에 수험 번호를 등록한 수험생에 음원 무제한 다운로드 30일 쿠폰을 준다. MSI코리아도 행사 모델 14종 중 하나를 구입한 수험생 전원에게 롯데리아 세트 메뉴 교환권을 준다.
허정윤 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