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주도 공동 구매 쇼핑몰 오픈

 엘림넷(대표 한환희)이 내달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IT 종합 매거진 피씨비(www.pcbee.co.kr)에서 인터넷 쇼핑몰 ‘원어위크’를 공식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어위크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회원 추천 수로 우선 순위를 정해 1주일에 2제품을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쇼핑몰. 대부분 쇼핑몰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원어위크는 소비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엘림넷은 이미 8월부터 시험 운영을 통해 사업 타당성 검토와 플랫폼 안정성 테스트를 마쳤다. 개통 후에는 매주 2회 피씨비와 웹티비 회원 80만명에게 공동 구매 제품을 웹진으로 홍보하고 주문을 받는다. 아울러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 소개와 궁금증도 해결하는 나우앤바이(www.nownbuy.com)도 운영할 예정이다. 엘림넷 정철만 팀장은 “원어위크는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쇼핑몰로 소비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사랑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