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출시 예정인 아이폰으로 FM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륭전자(대표 배영훈)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아이폰(아이팟)HD라디오’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륭전자가 내놓은 액세서리 ‘아이폰HD라디오’는 HD라디오 뿐만아니라 기존의 FM방송도 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를 비롯 다양한 시장에서 아이폰 및 아이팟 사용자를 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자체적으로 라디오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아이폰 출시와 함께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요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아이폰(아이팟)HD라디오는 리모트와 동글의 두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기륭전자에서 전세계 독점 공급을 하고 있다.
기륭전자 측은 “아이폰 확대와 함께 기륭전자의 아이폰(아이팟)HD라디오도 지난달부터 대형 유통사인 베스트바이(BestBuy)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되기 시작됐다”며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특수가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