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학기술포럼(SIF) 기술장터가 지난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산단공과 서울대·중앙대·숭실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했으며 SIF가 주관을 맡았다.
장터는 기술거래, 기술이전, 기술자문 등과 관련된 상담으로 G밸리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산·학·연 협력 세미나, B2B 협력 세미나, 패널 토론, 기업 1대1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들이 마케팅부터 재정, 특허, 법률 등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B2B협력 세미나에서는 LS산전이 중소기업협력방안을 소개했고, KOTRA는 해외 마케팅 및 진출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이용환 SIF 회장(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은 이날 인사말에서 “30여명의 교수가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SIF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년 기술장터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