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27일(현지시간) 11일 간의 우주비행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다.
애틀랜티스호는 이날 오전 9시44분께 플로리다주 케이프 케너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 무사히 착륙했다.
애틀랜티스호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사용될 펌프와 자이로스코프 등 13t에 이르는 각종 장비를 싣고 지난 16일 발사됐으며, 세 차례의 우주 유영작업을 통해 이 장비들을 ISS 선체에 부착했다.
이날 애틀랜티스호에는 지난 8월 말부터 91일 간 ISS에 머물러 왔던 우주인 니콜 스토트도 함께 탑승해 귀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