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즉시)삼성전자 풀터치스크린폰 5000만대 돌파](https://img.etnews.com/photonews/0911/200911290008_29032842_248089669_l.jpg)
삼성전자 풀터치스크린폰이 시장 진입 2년 만에 누적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풀터치스크린폰 시장 규모가 1억1960만대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36%)이 삼성 휴대폰을 선택한 셈이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풀터치스크린폰 판매량이 4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에 본격 진입한 지난해 판매량이 1000대임을 감안하면 2년 만에 누적 5000만대를 돌파한 셈이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올해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은 지난해 300만대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어난 1억1960만대로 성장한 데 이어 2010년 1억8920만대, 2011년 2억5720만대, 2012년 3억3440만대, 2013년 4억1060 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풀터치 히트모델을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풀터치스크린폰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풀터치스크린폰 시장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는 5월초 유럽 등에 출시된 스타가 출시 6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터치위즈폰(F480)도 약 900만대 판매되었다.
삼성전자 풀터치폰은 지역별로는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메카로 손꼽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90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이어 미국 630만대, 중국 340만대, 한국 300만대 등의 순으로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UI를 탑재한 풀터치 스크린폰으로 글로벌 프리미엄폰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