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남녀2 폭탄스캔들’
☆E채널 1일 오후 12시
연애 한번 못해본 남자들을 ‘선수’로 양성하는 아카데미가 있다. 최근 꿈에 그리던 이상형 이파니를 만나 폭탄 탈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E채널 ‘작전남녀2 폭탄스캔들(이하 폭탄스캔들)’의 KAIST 천재 폭탄남 정기혁이 이번엔 픽업 아티스트의 세계에 빠졌다. 정기혁은 이번 방송에서 MC 김창렬의 미션으로 연애코치를 남자들로 바꿔 폭탄 탈출 트레이닝을 받는다. 남자 파트너들이 선택한 트레이닝 방법은 폭탄남 정기혁에게 픽업 아티스트의 작업 기술을 전수받도록 한 것이다.
픽업 아티스트란 폭탄은 물론이고 작업에 서툰 일반인들을 구제해 선수로 만들어주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작업을 예술의 경지로 이끌었다는 뜻에서 아티스트란 단어가 붙었다. 픽업 아티스트들이 작업 선수를 육성하는 아카데미에는 월 150만원의 높은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작업의 기술’을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실제로 줄을 잇는다고 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픽업 아티스트가 직접 집필한 교재와 강의 자료로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정기혁에게 작업의 기술을 알려준 픽업 아티스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숫총각 구제 아카데미 CEO로 유명세를 얻은 양태민 대표다. 충격적인 픽업 아티스트의 작업 강의와 폭탄남 정기혁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