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인천 2.4㎿급 연료전지 준공식

 포스코파워는 30일 인천 LNG 복합발전소에서 국내 11번째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포스코파워는 30일 인천 LNG 복합발전소에서 국내 11번째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가 30일 인천 LNG 복합발전소에서 2.4㎿급 연료전지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국내에서 11번째로 가동되는 것으로 연간 1만7000㎿h의 전력을 생산해 인천과 인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이 설비는 연간 25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질소산화물·황산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지난 4년간 포스코파워의 성장기반이었던 인천시 내 청정에너지 보급과 녹색산업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연료전지 국산화를 완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표 녹색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이훈국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성구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실장, 구정회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주민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