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멜파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02044917_1429442273_b.jpg)
멜파스(대표 이봉우 www.melfas.com)는 터치스크린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터치센서칩, 터치스크린 모듈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손가락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정전용량 방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정전용량 방식 채택이 확산되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멜파스는 자동 감도조절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방식 고집적 터치센서 칩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한 장의 ITO필름으로 터치스크린을 구현, 빛 투과율과 모듈 두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 휴대폰을 비롯해 MP3P, PMP, 디지털카메라, 내비게이션, 노트북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구조의 터치스크린을 시장에 선보여, 정전용량 방식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점유율 30% 이상에 도전한다.
이봉우 멜파스 사장은 “기술진화와 혁신을 모토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향후에도 앞서가는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터치 분야 국가대표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이봉우 멜파스 사장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꿈, 개척정신, 끈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생각해야겠죠.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는 신문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봉우 멜파스 사장은 전자신문에서 경제, 사회, 신기술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만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수동적 정보습득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터치솔루션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멜파스의 목표인 것처럼 우리의 청소년들도 개척정신을 가지고 행동하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윤리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도 중요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멜파스는 연말 회사 행사를 봉사활동으로 대신하며,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자신문의 신문보내기 운동도 이와 같은 취지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