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밀착형 클리닉에 주력”

“현장밀착형 클리닉에 주력”

“그동안 쌓아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에 최우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부터 지원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천순례 전문위원은 “처음 상담이 이뤄졌을 당시만 하더라도 수아로킨은 사업자등록은 했지만 기술개발만 이뤄진 전형적인 창업초기 회사였다”면서 “기업경영에 필요한 생산설비, 마케팅, 판로 등 다각적인 컨설팅을 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에서 23년간 근무 경력이 있는 천 전문위원은 자신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가장 먼저 수아로킨에 필요한 원재료 구매 관련 컨설팅부터 지원했다. 이어 자동 생산에 따른 각종 정보 및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동종 업계의 중견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법인 전환시 자금지원 받는데 유용하도록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천 전문위원은 “그동안 제조업 전문 분야에 종사하면서 익힌 경영지원 노하우를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전수할 수 있게 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광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