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가수로 돌아온다. 박진영은 2007년 7집 ‘백 투 스테이지(Back to stage)’ 이후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 앨범 ‘새드 프리덤(Sad Freedom)’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새 앨범은 외로움이 싫어서 사랑에 빠지면 분명히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끝날 거라는 생각에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하는 슬픔을 노래했다. 앨범에는 자유롭게 삶을 즐기지만 그 속에서 또 다시 밀려오는 외로움과 슬픔을 담은 세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 역시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사랑하지 말고 그냥 딴따라답게 자유롭게 즐기며 살라고 자신을 타이르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