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주인공인 모바일게임이 나온다.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정식 라이선스를 맺고 개발한 ‘김연아 윈터 게임즈’를 이달 말 이동통신 3사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게임은 김연아가 돼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캐나다 벤쿠버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술 단련과 훈련부터 받는다. 또 각종 대회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각 피겨 대회에서 우승하면 동계 스포츠 7개 종목 중 하나가 열리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면 게임 속 김연아는 금메달까지 도전한다.
이종우 세중게임즈 콘텐츠사업부장은 “피겨스케이팅은 일반인들이 쉽게 즐기기 어려운 종목이라 게임으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며 “모바일게임도 즐기고, 김연아 선수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