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 선정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필립 바틀레 프랑스 영업담당.김성철 연구위원.한명섭 상무.김화수 상무.이정수 수석.이람 제조팀장.김재형 책임(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필립 바틀레 프랑스 영업담당.김성철 연구위원.한명섭 상무.김화수 상무.이정수 수석.이람 제조팀장.김재형 책임(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올린 안윤순 수석 등 8명을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성은 1일 오후 4시 서초사옥에서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 수상자 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수빈 회장이 시상한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됐다.

기술상은 세계 최고 초슬림 LED TV를 개발한 안윤순 수석(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세계 최고의 고해상도 AMOLED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실현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연구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상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김재형 책임(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그룹)이 수상했다. 공적상은 모두 4명이 수상했다. 프랑스 휴대폰 사업 진출 초기부터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필립 바틀레 프랑스법인 영업담당(현지법인 임원), 최적의 컬러TV 공급기지 구축과 북미 컬러TV 시장 1위 달성에 기여한 한명섭 상무(멕시코 생산법인장)와 이람(Hiram) 제조팀장(현지법인 부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 2위 달성에 기여한 삼성전기 이정수 수석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세계 5위 규모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완벽하게 시공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김화수 상무 외 2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재직 중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2회 이상 수상하면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