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동문회(회장 정건수 대득스틸 회장)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건국인’에 김희철 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사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민선 2, 3기 관악구청장을 역임하면서 관악구를 최우수 자치단체로 끌어올렸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1973년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총동문회 31대 회장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7대 국회의원에 이어 2008년 9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수장을 맡아 농업생산기반조성, 농어업경쟁력 강화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30대와 31대 건국대 총동문회 회장단으로 활동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사장은 2002년 창업한 셀트리온을 세계적인 종합생명공학 회사로 성장시켰고 총동문회 31대 회장단으로 활동하면서 모교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30분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2009 건국인의 밤’에서 이뤄진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