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iTOP 경진대회] 수상자 소개 및 소감

 ◆지식경제부장관상

 “작년 전국대회 설욕 기뻐”

 ▶정보기술분야(개인 중고등부)

 조수경(강원 양구여고)

 “작년에 전국대회에서 상처를 좀 받아서 더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실제 대회에서의 기록이 연습했던 것에 못 미처 실망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제일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i-TOP경진대회 정보기술분야 개인 중고등부문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수경 양(강원 양구여고 2)은 모든 영광을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현대컴퓨터학원 선생님들에게 돌렸다.

 조 양은 “IT활용 능력은 그 전부터 조금은 갖추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를 출전하려면 제 실력을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올해는 바로 전국대회만 있어서 작년에 연습했 던 기간보단 한달 정도의 여유 기간이 더 있었다”고 성적 비결을 털어놓았다.

 그는 IT 활용능력이 지금 배우고 있는 학교 수업과 바로 연계돼 아주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조 양은 이번 대회 성적 이외에도 ITQ(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기능사, 컴퓨터그래픽운용기능사, 컴활(2,3)급, 워드(1,2,3)급 등의 자격을 보유한 알짜 IT인재다.

 “사회생활에 유용하게 쓰일것”

 ▶정보관리분야(개인 학생부)

 박초롱(서울여상 금융정보과)

 “좋은 경험을 얻기 위한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박지영 선생님과 이호성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보관리분야 대상을 거머쥔 박초롱 양(서울여상 3)은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더존IT그룹 회장상에서 최우수 단체상도 받은 것이다.

 박 양은 “중학교 때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컴퓨터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교에서 이번 경진대회가 있다고 해서 3∼4개월 간 ITQ 관련 문제를 풀면서 준비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에 들어서면서 ERP란 프로그램을 다루는 학습을 시작했으며, 회계 관련 분야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박 양은 전산회계운용사(2급), 재경관리사 자격을 가진 IT 재원 중의 재원이다.

 그는 “앞으로 사회 생활을 하게될텐데, 어느 부서에서든지 회계라는 분야를 빼놓고 일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주변 모두에게 회계의 기초지식과 ERP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고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포기 않고 도전해 얻은 영광”

 ▶정보기술분야(단체 중고등부)

 김유신 강사 외 3인(한빛정보처리학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대회 한 달을 채 못남기고 슬럼프가 찾아와 그만두겠다던 친구가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이런 큰 상이 찾아왔나봅니다. 학생 개개인한테도 크나큰 영광이겠지만, 저희 학원에도 큰 기쁨이고, 저 개인에게도 커다란 영광입니다.”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김유신 강사는 “힘들어 할 때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라며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야한다면서 학생들을 다독여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겸손해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전 팀은 매일 1시간씩 4개월을 꾸준히 연습할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김 강사는 “운전면허증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이자 필수 자격인 것처럼 IT 기술은 필수이면서 기본사항 이기에 적극 기능 연마를 권유할 것”이라며 “i-TOP경진대회는 준비하는 과정에 뒤따르는 실력 향상과 인내력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 등 그 어떤 경험보다 많이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고 말했다.

 “고교때부터 자격시험 도전”

 ▶정보기술분야(개인 대학일반부)

 김웅비(안양 대림대 세무회계전공)

 “중학교 때 특기적성 교육을 시작으로 컴퓨터 활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고등학교때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단순히 시험문제 암기만이 아닌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본격 배우게 됐습니다.”

 정보기술분야 대학일반부 개인 대상을 차지한 김웅비 씨(안양 대림대)는 일상 생활속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정보 검색 기술이 많이 활용된다고 밝혔다. 김 씨는 ITQ(파워포인트,엑셀,엑세스 A등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상공회의소 전산회계2급,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 2급 등 관련 자격만도 수두룩한 IT 기능 전문가다.

 김 씨는 “IT라고 하면 뉴스나 주변에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만이 하는 거라고 알기 쉽지만,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는다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과제와 공부를 할 때 쓰는 워드프로세서 등 거의 모든 일에 쓰인다”며 IT의 유익함을 설명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정보기술분야(단체 초등부)

 조선민 외 3인(대구중앙초)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보낸 시간은 저와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 겹쳐 공부할 시간도 부족했지만 잊지 않고 매일 매일 연습하러 와준 아이들과 옆에서 힘들어도 묵묵히 도와주신 선생님, 부모님들께 감사합니다”

 정보기술분야 단체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조선민 선생님(대구 중앙초)은 “방과후 컴퓨터수업은 기본적으로 주2회 진행되고 ITQ는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학교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4학년 때부터 ITQ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생님은 “자격증 취득과 별개로 다양한 시험 유형을 연습하다 보면 타자실력도 늘고 학교에서 하는 과제물을 쉽게 해결하는 등 실제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어 아이들에게는 인기있는 자격증 과목”이라며 자랑했다.

 그는 “요즘 시대는 어디를 가더라도 컴퓨터를 중심으로 모든 업무가 이뤄지는 정보화시대”라며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르고 덤으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으려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컴퓨터를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창작대회도 참가하고 싶어”

 ▶컴퓨터그래픽분야(개인 대학일반부)

 신국진(금정직업전문학교)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솔직히 떨렸지만 상을 받게 되면 좋겠다고 막연히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막상 장관상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니 믿어지지 않고, 평생 자부심을 갖고 살게 됐습니다.”

 컴퓨터그래픽분야 대학일반부 대상을 받는 신국진 씨(금정직업전문학교)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신 씨는 “포토샵은 대학 졸업후 취업을 하기 위해 배웠다”며 “처음에는 기능 위주로 공부했으나, 기능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컴퓨터그래픽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자신감을 얻어 컴퓨터학원에서 포토샵을 활용한 컴퓨터그래픽스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금은 응용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작을 하는 대회도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앞으로 컴퓨터디자인이 산업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컴퓨터디자인의 기본인 포토샵의 기능과 활용 분야를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적극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공부한 보람”

 ▶국제컴퓨터활용능력분야(개인)

 이선영(한국기술교육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개인 대상을 수상하게돼 기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관련 경진대회를 참가했지만 이번과 같은 수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지속적으로 컴퓨터 분야 공부를 한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처음 치러진 국제컴퓨터활용능력분야 대상을 차지한 이선영 씨(한국기술교육대)는 그동안의 노력이 한꺼번에 보상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씨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공부를 위해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다”며 “ICDL 공부를 시작하면서 i-Top 경진대회에서 국제컴퓨터활용능력분야가 개최되는 것을 알고 4월부터 대회일까지 꾸준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사무자동화산업기사, ITQ(파워포인트,엑셀,엑세스,한글-A),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기능사, e-Test프로페셔널 1급, 인터넷정보검색사2급, 전산회계운용사2급, 세무회계3급, MO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자격적을 두루 따냈다.

 그는 “IT 관련 기능은 학습과 취업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위한 가장 좋은 투자”

 ▶정보관리분야(개인 대학일반부)

 김상철(우송대)

 “IT강국 한국에서 일을 하려면 필수로 IT 관련 기능을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IT 관련 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미래에 유망한 IT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IT 학습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보관리분야 개인 대상을 차지한 김상철 씨(우송대)의 IT학습관이다. 관광컨벤션학과에 재학중이면서도, 이번 대회에 ERP정보관리사(생산) 분야에 응시했다. 그만큼 IT가 널리 쓰일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9월부터는 학원에 등록을 하고 공부를 했다”며 “강의를 듣고 관련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으며, 어려운 부분은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즉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씨는 전공 공부 짬짬이 틈을 내 이미 전산회계 1급, MCAS 마스터, ERP정보관리사 1급 마스터 자격증을 따 놓았을 정도로 준비에 철저하다. 김 씨는 관광산업에도 IT능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믿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노력 결실 맺어 기뻐”

 ▶정보기술분야(개인 고등부)

 허신행(달성정보고)

 “작년에는 대구 지방에서 최우수상을 탔는데, 전국대회를 나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로 전국대회에 나가 상을 타게 돼 너무 기쁩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매일매일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서 보람찹니다.”차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허신행 군(달성정보고)은 수상의 기쁨을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선생님들과 가족에게 돌렸다.

 허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중학교 2학년 때 교육청에서 컴퓨터를 지원을 받았다”며 IT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달성정보고에 입학해 IT선도단 동아리 활동까지 참여했다. 그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IT기술을 익힌 것 같다”며 “평소 꾸준히 틈 날 때마다 IT 관련연습을 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허 군은 “앞으로는 세계가 계속해서 전산화 되어 갈 것”이라며 “가정집 주부들도 엑셀을 배워두면 가계부를 작성 할 때도 편할 것이고 그 밖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3개월 노력해 큰 성과”

 ▶정보관리분야(개인 고등부)

 한상연(대전여자상고)

 “올해 5월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 회계 분야를 공부했고 생산, 인사 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해 3개월 간 준비했는데, 큰 상을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한상연 양(대전여자상고)은 이번 대회에 ERP(회계), 한글, 엑셀, 엑세스분야에 응시해 교과부장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한 양은 현재 학교에서 받는 수업도 IT 활용능력과 직접적 연관이 있어 많은 도움을 얻는다. 친구들이나 주변에 IT의 폭넓은 활용성을 전파하는데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을 정도다.

 한 양은 “ERP가 무엇인지 알기 전에, ‘ERP’라는 것을 들어본 적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IT분야가 실생활에서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IT관련 분야를 접하도록 권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양은 “국민 누구나가 정보화시대에 발 맞춰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실버넷 기자로도 활약”

 ▶정보기술분야(개인 장애인)

 이종숙(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컴퓨터를 생활화 할 수 있게 용기를 준 아들, 며느리에게 제일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대상을 받을 수 있는 기초를 닦아준 워드프로세서 선생님과 ITQ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도와주신 복지관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입은 이종숙 씨는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많이 가졌다. 몸이 불펴한 장애인으로 시험에 첫 참여해 대상을 거머쥐었고, 수상자중 최연장자다. 또 실버넷기자로 뛰는 현역 기자이기도 하다.

 이 씨는 “ IT 생활은 필수라고 생각하며, 손자녀들과의 유대관계를 위해서도 노인들도 IT를 배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IT 생활을 일상화 해야 된다고 본다”며 IT학습을 적극 권했다.

 그는 “2003년 실버넷기자단에 합격해 7년간 기자 활동을 하며 타자솜씨를 익혔고, 금년 1월에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를 6개월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IT업계 업무에 많은 도움”

 ◆행정안전부장관상

 ▶정보기술분야(개인 대학일반부)

 안미애(은혜정보교육연구소)

 “대학교 때 컴퓨터를 전공하면서 IT 분야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졸업 후 관련 업계에 종사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인생에 있어 IT는 없어서는 안될 반려 기술이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안미애 씨(은혜정보교육연구소)는 꾸준한 공부와 열정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안 씨는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꾸준히 공부한 것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서 영광스럽고,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나타냈다.

 안 씨는 회사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짬짬이 ITQ(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액세스 A), ICDL,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ITQ공인강사, ICDL 코리아 공인강사 등의 자격증을 따낸 IT팔방미인이다. 그는 “IT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사장상

 “모두에게 참여 권하고싶어”

 ▶정보기술분야(개인 대학일반부)

 구일모(영남이공대)

 “중학교 때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다뤄봤던 프로그램들이라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수고하신 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자신문사장상의 영예를 탄 구일모 씨(영남이공대)는 1개월 정도 기출 문제 중심으로 집중적인 연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간을 짧았지만 들인 공은 컸다.

 구 씨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학내에서 자격증 특강을 들으며 ITQ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고, 10월에 i-TOP경진대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준비 기간을 짧았지만, 계속해서 관련 공부를 해온 것이 적중한 것이다.

 그는 “이제는 모두가 IT를 모르고는 일을 할 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고,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일들이 IT를 빼놓고는 얘기 할 수도 없는 시대에 와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모두에게 경진대회에 참여하도록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

 ▶정보기술분야(단체 대학일반부)

 이영신 외 3인(영남이공대)

 “IT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려면 초·중등생 때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재 양성이 필요합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점검하고 동기부여를 받았으면 합니다.”

 이영신 교수(영남이공대)는 첫 번째 참가 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학기 중 빡빡한 수업일정에도 묵묵히 따라준 학생들이 더없이 고맙기도 하다. 이 교수는 “전국 대회 준비 기간으로는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되지만, 올해를 경험 삼아 내년에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출전 의지를 다졌다.

 이 교수는 “예전처럼 IT 관련 기능을 학습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특별한 개인의 장점이 되기 보다는 기본사항이라 느끼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일이 되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컴퓨터활용능력분야인 ICDL 분야의 학습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IT 소양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