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인기 게임 ‘그랜드체이스’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는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액션 대전 롤플레잉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또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 최신 미니 노트북을 비롯해 PMP, 넷마블 캐시 등 1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버전은 ‘미니파이터’ ‘서든어택’ ‘마구마구’에 이은 넷마블의 네 번째 유무선 연동형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6년간 500만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확보한 그랜드체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과 유무선 연동을 통해 원작의 인기를 모바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돼 눈길을 끈다. 모바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70여 가지 온라인용 아이템을 쿠폰 형태로 획득한 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도전 퀘스트 시스템, 인챈트, 미니 게임 형식의 채광 등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게임의 재미도 강화했다. 노멀 모드로 클리어한 후 하드 모드나 몬스터 원정대 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 재미가 무한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원작 줄거리를 모바일에도 그대로 옮겼고, 주인공 캐릭터와 몬스터도 잘 구현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