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의 생활과 미디어 환경은 어떻게 바뀔까.’
디지털미디어 산업 발전이 10년 후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이 ‘디지털 미디어포럼 2009’에서 공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한국인터넷진흥원·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1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본행사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포럼-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 ‘VoIP 월드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뉴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정책 및 비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시한다. ‘미래 인터넷 미디어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정근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소개하고, 문성길 스카이HD 대표가 ‘위성방송의 새로운 진화-3D 입체방송’에 대해 설명한다.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IPTV 사업자들이 상용서비스 출범 후 1년의 성과와 과제,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중국 3대 IPTV 사업자가운데 하나인 화수디지털TV 커뮤니케이션유한공사에서 참석해 ‘중국의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콘텐츠 및 기술 부문에 대해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LG노텔)’이, ‘융합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모델(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인터넷전화(VoIP) 부문의 시장현황, 활용가능성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삼성네트웍스·LG경제연구원·옥션스카이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개한다. 행사 참가관련 정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gimfai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