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팩터코리아(지사장 김정근)는 D램 메모리용 300mm 프로브 카드 ‘스마트매트릭스10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브 카드란 웨이퍼 상태에서 반도체 칩을 검사하는 장비다. 신제품은 동시 검사할 수 있는 칩의 수를 종전보다 4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 번에 총 512개의 칩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 최신 D램 공정인 300mm 웨이퍼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폼팩터코리아 측은 “테스트 할 수 있는 칩의 양이 늘어나 장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제조사 입장에선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현재 품질 검증을 진행하는 중이며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