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일 내비게이션 신제품 ‘폰터스-아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이후 처음 내놓는 내비게이션으로, 900MHz급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각종 편의 기능이 적용됐으며, AS 시스템도 강화됐다.
폰터스-아트는 DMB 수신 외에 동영상과 MP3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기존 후방카메라의 영상이 왜곡돼 보이는 문제점을 보완해 거치형 내비게이션으로는 처음으로 후방 주차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탑뷰카메라’(Top View Camera, 별도 판매)가 탑재됐다.
현대모비스는 또 AS 강화를 위해 서울에 1개, 지방(경기,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 5개소의 내방 AS센터를 내년 초에 오픈하고 이를 전국에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34만9000원(4GB 메모리 포함)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