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아이폰 열풍, 인터넷 쇼핑몰도 예외 없어

　아이폰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11번가에서는 아이폰이 이번 주 최고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장식하기 위한 용품이나 가구들이 새롭게 인기 검색어 목록을 채웠다.

　지난 11월 28일 드디어 아이폰이 공식 출시됐다. 예약판매로 아이폰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이 11번가에서 관련 액세서리들을 찾았고 그중에서도 인크레더블 실드에서 선보인 디자인이 가미된 아트 실드가 인기를 끌었다. 아트 실드는 세련된 문양이 들어간 부착형 필름으로 기기의 두께를 더하지 않고서도 간편하게 아이폰을 보호하거나 꾸밀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아이폰 케이스를 찾는 소비자들은 깔끔하면서도 빈티지 느낌을 더해주는 천연 가죽소재의 케이스에 관심을 보였다.

　12월로 접어들면서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 한창이다. 트리 장식용품이 11번가 인기 검색어로 등록되면서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을 잘 반영했다. 이번 주 11번가에서 가장 큰 인기를 보인 트리 장식용품은 좀 더 독특하게 분위기를 바꿔줄 크리스마스 장식벽지와 스티커 시트지다.

　최근 센스 있는 소비자들이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소품이나 방법 등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트리 전구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고 장식볼·나무장식·산타양말 등 트리에 다는 깜찍한 장식품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겨울방학이 가까워오자 이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의자·책상·컴퓨터 책상 등 가구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 가구 품목들이 인기 검색어 목록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가의 가구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의 저렴한 가구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월동 준비를 위해 자동차용품을 찾는 11번가 회원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1번가 측은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성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차량용 배터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차량 내부의 보온을 책임질 양모시트나 핸들커버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이러한 차량용품을 최고 27% 할인 특가에 선보이는 ‘겨울 시즌 차량용품 원스톱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