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IPTV 상용화 1주년 기념식 갖는다

10일 IPTV 상용화 1주년 기념식 갖는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강철희)는 10일 전자신문과 함께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IPTV 상용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PTV는 지난해 12월 12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1주년을 맞았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 10월 10일에는 유료방송업계 처음으로 최단기간에 실시간 가입자 100만을 돌파하고 현재 15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 등 IPTV 3사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 100여개의 채널을 방송 중이다. 서울 부산 경기 충남 등에 40여개의 IPTV공부방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을 오픈해 지역 및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러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IPTV 발전을 위한 IPTV 표준화 협약식, 서울시 교통정보제공 협약식 등이 개최된다. 교육 의료 교통 유괴실종 지자체 민원 국방 등 공공서비스 시연과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디지털미디어페어 2009’에서는 IPTV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할 IPTV 콘퍼런스, 디지털미디어 잡페어, 전시 참가기업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플랫폼·콘텐츠·솔루션 관련 기업 120여개사가 참여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