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는 문화와 안전이 있는 u광주지하철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문화 수도 구현을 위해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 문화산업과에서는 IT기반의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 지하철 공간을 u문화 공간으로 창출하고 있다. 또,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는 광주지하철을 문화 실크로드로 조성하는 문화 지하철 사업을 중장기 경영전략에 포함해 추진 중이다.
2008년 말부터 지난 7월까지 개발된 u광주지하철 사업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지하철’과 u-IT를 적용해 고도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지하철’로 구성된다.
문화지하철은 2개 공연장에 IP카메라를 설치해 각 역사에 설치되는 문화 미디어 보드에서 생중계로 u공연문화를 만드는 형식이다. 또, 터치 방식의 양방향 전달 방식을 적용해 유실물 안내, 버스 환승 정보, 시민 UCC 등을 제공한다.
안전지하철은 광주지하철 하저 터널 구간에 USN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하저터널안전관리서비스, 차량기지를 포함한 총 22개 역사 시설물에 RFID를 부착해 노후화를 예측하는 사업이다. RFID는 각종 시설물의 교체시기 알람 서비스를 도와 시설물예방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향후 버스도착정보시스템과 DB를 연동해 지하철 전체 역사에 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예방 점검 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인 광주도시철도공사 인트라넷과 연동해 업무진행에 따른 결과 데이터를 내부 결재시스템에 포함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