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 포상

 지난 2일 열린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 실무자 연수’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 실무자 연수’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해온 자발적협약(VA) 우수사업장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협약의 이행실적 우수사업장 포상 및 실무자 연수를 개최했다.

3일 열린 시상식에서 CJ제일제당 인천1공장 등 18개 사업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LG화학·오창테크노파크 등 26개 사업장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지식경제부 관계자의 국가 에너지절약 시책 설명에 이어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의 ‘보일러 급수처리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에너지절감’ 등 2건의 에너지절약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기지, 제주시 소각장 및 음식물 자원화센터 등을 견학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농심 부산공장의 윤동주 차장은 “자발적협약이 사업장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해 실질적인 에너지절약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센티브 마련 및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