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전자부품 온라인 유통전문체인 사이버디스티(대표 홍미희 www.cyberdisty.com)가 두리아이티(대표 안근준)와 공동으로 반도체 유통사를 위한 전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트레이드원’은 코드 입력없는 시스템이라는 발상을 통해, 간단한 복사 및 붙여넣기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엑셀처럼 다루기 쉽고 초보자도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유통용 소프트웨어는 코드를 먼저 입력하고, 코드에 따라 제품별 입고 내역을 입력해야 했다. 이 때문에 숙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업무처리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이버디시티는 이번 제품이 턴키 납품 영업, 불용재고 영업, 온라인 영업 등 자료 처리 인원은 적고 입출고가 빈번한 유통사에 특히 도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템트레이드원은 아이템에 대한 원가와 재고·견적·판매·구매와 발주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영업 사원별 매출과 이익정보는 물론 실시간 일자별 재고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영업사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는 유통사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이버디스티는 10여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반도체 유통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미희 대표는 “숙련된 반도체 유통의 노하우를 집약해 유통사 전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며 “더 쉽고 더 효과적인 영업을 지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