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권위의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수상을 위해 총 42개 작품이 경쟁을 펼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접수 마감 결과 본상 부문에서 PC 및 비디오게임 5개, 온라인게임 8개, 아케이드/보드게임 10개, 모바일게임 10개, 기능성게임 11개, 오픈마켓 아마추어상 4개 등으로 총 42개 작품(중복작품 제외)이 최종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본상과 별도로 시상하는 인기게임상 부문에는 29개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게임전문가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포함해 진행하게 된다. 인기 게임상은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시행되는 네티즌·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경쟁이 시작된다. 인기 게임상은 100% 게임전문가와 네티즌 투표로 뽑게 되고, 플랫폼별로 인기게임상이 시상된다.
올해 게임대상 심사에는 게임업계 전문가(10%) 의견이 최초로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업계 실무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기술·창작상 부문은 심사위원회(50%), 게임업계 전문가(50%)로 업계 실무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www.gamek.or.kr)와 포털 네이버, 게임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모바일 투표는 1253+nate/show/oz로 접속하면 통신3사 모두 투표할 수 있다.
2009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은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며, 곰TV를 통해 생중계 되고 이후 케이블 채널 Etn을 통해 녹화방송 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장현영 실장은 “올해는 시상부문 및 심사방법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꾀했으며, 2009 대한민국게임대상이 게임인들의 참여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