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본주사장(왼쪽)이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류쓰진 부주임(오른쪽)으로부터 ‘올해의 최고기업상 을 수상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200912060062_06041240_2024337893_l.jpg)
LG전자가 중국에서 ‘올해의 최고 기업’으로 꼽혔다.
LG전자는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기업’ 20개에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는 LG전자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공격적인 투자와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올해 전년 대비 45% 가량 매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 외에도 ‘옥당 LG중학교’ 건립 및 초등학생 대상 ‘신종플루 예방법’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현지인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우남균 중국지역본부장(사장)은 “삶의 수준을 높여주는 제품 출시 및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13억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는 중국에서 권위 있는 경영포럼의 하나로, 매년 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올해의 최고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개 선정 기업 중 외국계 기업은 LG전자를 포함해 유피에스, 노키아 단 세 곳뿐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