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채권거래액이 253조3천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거래소가 7일 밝혔다.
종전 최대치인 6월의 241조5천500억원을 5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시중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추격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매수. 매도가 혼재됐다”며 “여기에 ’두바이쇼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거래가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11월 채권발행은 68조5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8조2천100억원(36.5%), 11월말 발행잔액은 1천22조2천200억원으로 8조9천200억원(0.9%) 증가했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61%로 전월 대비 0.33%포인트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