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2종이 출품됐다.
에스엠소프트웨어는 타임캡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지털로 추억을 보관하고 이를 다시 보관한 장소에서 꺼내볼 수 있는 ‘e타임캡슐’로 출사표를 던졌다.
관광지에서 이용자가 사진, 영상, 메모, 낙서 등을 디지털로 저장한 뒤 시간이 지난 후 그 관광지를 재방문했을 때 저장했던 파일을 볼 수 있다.
낱말어휘정보처리소는 우리말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낱말창고(Smart Thesaurus)’를 출품했다.
출판용 사전보다 방대한 규모로 북한어, 방언, 옛말 등을 포함한 25만여개의 표제어가 유의어로 확장되고, 유의어가 다시 270만여개의 유의어로 재확장되는 2차원 형태의 혁신적인 검색 기능을 마인드맵 형태로 볼 수 있다. 또 단어의 뜻풀이, 영어 표현, 속담 및 관용구 등의 정보도 담았다. 우리말의 의미 개념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낱말망’ 검색 기능도 돋보인다.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는 최근 광범위하게 확산된 신종플루를 검사할 수 있는 ‘플루디텍터(FluDetector)’를 출품했다. 플루디텍터는 주변의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를 자동 보정해 주는 ATC(Automatic Temperature Compensation) 기능을 지원한다. 열영상과 실영상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열 감지 카메라를 도입하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한글을 지원하고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만들어 편리하다. 알람 검출 기능, 실시간 등록 기능도 있어 열이 나는 환자를 24시간 내내 무인 감지한다. 리포트 자동 작성 기능도 있다.
에스엠소프트웨어(대표 박영님 www.smsoft.co.kr)는 타임캡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지털로 추억을 보관하고 이를 다시 보관한 장소에서 꺼내볼 수 있는 ‘e타임캡슐’을 출품했다.
관광지에서 이용자가 사진, 영상, 메모, 낙서 등을 디지털로 저장한 뒤 시간이 지난 후 그 관광지를 재방문했을 때 저장했던 파일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저장 매체(카메라, SD 카드, 마이크로SD 카드, CF 카드, USB 등)와 연결할 수 있다. 파일을 불러와 즉각 편집할 수도 있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필체를 입력할 수 있는 이른바 ‘낙서’ 기능으로 흥미도 높였다. 전자태그(RFID) 기술도 돋보인다. 추억정보를 저장한 이용자들에게 각각 고유한 태그가 든 카드를 발급해 언제든지 추억을 꺼내볼 수 있다.
초보 이용자들을 위해 두 개의 모니터를 장착했다. 사용자가 집중해 작업할 수 있는 ‘메인’ 모니터와 미숙한 사용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인포 모니터로 구성해 이용자를 다각도로 배려했다.
◇인터뷰-박영님 사장
“문화·관광이라는 CT산업에 정보기술(IT)을 결합했을 때 나는 시너지를 주목했습니다.”
박영님 에스엠소프트웨어 사장은 “IT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수익모델을 찾는 게 주효했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박 사장은 “지자체의 문화관광 축제 등 다양한 전시회에 맞춰 집중적으로 마케팅했다”면서 “또 국내 정보통신 관련 각종 전시회 참가, 지자체 정보 통신 연찬회에서 제품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박영님 사장은 “우리와 유사한 개념으로 개발된 제품이 전 세계에 없는 만큼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관광지에 우리 제품을 판매하겠다”면서 “전국 지역축제, 전국대학교, 중·고등학교, 전국 지역 관광지, 역사 문화 박물관 등이 주요 판매처”라고 말했다.
올해 전라남도와 주요 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해 1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현재 출시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낱말어휘정보처리소(대표 김기형 http://www.natmal.com)는 우리말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낱말창고(Smart Thesaurus)’를 출품했다.
출판용 사전보다 방대한 규모로 북한어, 방언, 옛말 등을 포함한 25만여개의 표제어가 유의어로 확장되고, 유의어가 다시 270만여개의 유의어로 재 확장되는 2차원 형태의 혁신적인 검색 기능을 마인드맵 형태로 볼 수 있다. 또 단어의 뜻풀이, 영어 표현, 속담 및 관용구 등의 정보도 담았다.
우리말의 의미 개념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낱말망’ 검색 기능도 돋보인다. 예를 들면 ‘밝다’를 검색하면 ‘환하다, 분명하다, 똑똑하다, 명랑하다’ 외 18개의 유의어와 함께 밝음, 정확도, 옳고 그름, 좋은 처지, 인지상태의 등에 따른 유의어를 각각 제시하는 방식이다.
업체 관계자는 “영어 표현에 대한 한국어와 한국어 유의어를 스마트 시소러스 형태로 제공해 영어 사용자들의 한국어 어휘 학습을 돕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김기형 사장
“종이 사전의 한계는 없애고 강점은 흡수했습니다.”
김기형 낱말어휘정보처리소 사장은 기존 종이 사전이나 전자사전의 검색 방식으로는 제공할 수 없었던 다양한 우리말 어휘 정보를 마인드맵 형태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각종 전자사전, e북, 전자칠판에 필수 콘텐츠로 탑재케 하겠다”면서 “유료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임대(ASP) 형식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그는 “이미 출판한 ‘넓은풀이 우리말 유의어 대사전’과 연계해 내년부터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용 상품으로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억60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김기형 사장은 “한국어와 영어표현, 영어 유의어 표현을 스마트 시소러스 형태로 제공하는 영어 교육용 제품을 내년에 개발하겠다”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표현을 추가한 일본어, 중국어 어휘 교육용 신제품도 2011년까지 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는 최근 광범위하게 확산된 신종플루를 검사할 수 있는 ‘플루디텍터(FluDetector)’를 출품했다.
플루디텍터는 주변의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를 자동 보정해 주는 ATC(Automatic Temperature Compensation) 기능을 지원한다. 열영상과 실영상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열 감지 카메라를 도입하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한글을 지원하고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만들어 편리하다. 알람 검출 기능, 실시간 등록 기능도 있어 열이 나는 환자를 24시간 내내 무인 감지한다. 리포트 자동 작성 기능도 있다.
장명섭 MDS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적용해 온 융합IT를 바탕으로 신종플루 검사 전용 한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면서 “기능을 제한적으로만 제공하고 영어만 지원하는 대부분의 제품과 확실하게 차별화했기 때문에 열 감지 카메라 매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종플루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김현철 사장
“우리 실정에 맞는 열감지 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고민했습니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기존 소프트웨어는 영문 버전만 지원하며 열영상만으로 발열환자를 검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사용자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능만 갖췄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 등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플루디텍터의 매출은 열감지 카메라 판매량과 관계가 있고, 이는 사실상 신종플루의 전파속도와 연관이 있어 정확한 매출목표를 정하는 것은 힘들다”며 “다만 열감지 카메라 매출이 늘면 플루디텍터도 자연스레 많이 팔려 전체 회사 매출에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철 사장은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발열과 관련한 대부분의 하드웨어(HW)에 적용할 수 있는 열감지 SW를 개발해 국산 SW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면서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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