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최근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한국IBM(대표 이휘성)과 함께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롯데리아는 2018년까지 매출 2조3000억원 달성 및 ‘아시아 톱3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기업’ 비전을 마련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선진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의 파트너로 선정된 한국IBM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IT 기술 전반에 걸친 토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IBM은 소비재 및 유통 업계에서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컨설팅 역량, 고객의 관점에서 정확한 솔루션 제시, 탄탄한 프로세스 혁신(PI) 및 ERP 방법론 보유 등의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아 ERP 구축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기존의 회계, 구매, 영업, 인사 시스템을 ERP 시스템 기반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 사업부 체제 관리를 위한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업무 역량 및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롯데정보통신과 한국IBM은 공동의 팀을 구성해 롯데리아 포털, 전자결재, 경영관리, 공급망 관리, 인사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 구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스템 오픈 예정은 2010년 6월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