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2010년도 그룹 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남수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동문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코오롱아이넷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45명의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관련기사 24면
코오롱그룹 측은 이번 인사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닌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