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디자인 일반 부문 최우수작.](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08022309_477319923_b.jpg)
2010세계 우표디자인 공모 대회에서 한국의 나용순씨(전북 진안·27)와 홍콩의 웡혹람군(12)이 각각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나씨는 ‘한국 방문의 해’ 주제에 다양한 태극 문양과 색깔로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을 표현해 한국에 대해 즐거운 감정을 느끼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웡혹람군은 ‘다시 쓰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공모 주제에 맞춰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화분에 담겨진 꽃에 표현해 영예를 안았다.
세계 우표디자인 공모대회는 지난 1992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작, 1996년부터 세계대회로 격상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 9587편, 해외 752편 등 총 1만339편이 경합을 치렀다.
시상식은 9일 광화문 우정사업본부에서 열린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