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폰으로 음악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대표 이석채)와 KT뮤직(대표 박인수)은 일반 MP3 원음을 이용한 리듬게임인 ‘비트라이더 포 도시락(BeatRider for dosirak·이하 BR도시락)’ 서비스를 8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BR도시락’은 비트라이더 게임을 MP3 원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고품질의 음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임은 제조사가 제공하는 음원만 서비스 가능한데 반해, ‘BR 도시락’은 자동생성 원음 음악게임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곡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게임음원 다운로드시 통신사 자동후불결제가 가능하며 아이팟 및 타 통신사 고객도 ‘소액결제’ 방식으로 게임 음원을 구매할 수 있다.
게임 음원 콘텐츠는 1곡당 990원이며 MP3(600원) + Note(39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락 일반 회원 가입한 고객은 소액결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폰 번호로 승인을 받은 정회원은 이통사 자동 후불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인수 KT뮤직 대표는 “음원시장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여 음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원음 음악 게임 시장을 선도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세계 최초 자동생성 원음 Note 게임 엔진을 통하여 시장선점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