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공개된 삼성 LEDTV를 관람객들이 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08040356_1086514334_b.jpg)
‘삼성 LED TV’가 UN의 친환경 대사로 활약한다.
삼성전자는 8일 온실가스 감축문제를 논의하는 UN 기후변화협약 총회 공식문화행사에서 자사 LED TV가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버그 타운홀에서 8∼16일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동 중인 작가 8명이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와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미국 유명 환경사진작가인 제니 로스와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인 홍범 작가에게 LED TV 2대씩을 제공했다.
삼성 LCD TV는 올 초 북미 최대 가전쇼인 CES에서 친환경 혁신상을, 유럽 영상음향협회의 그린TV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기존 LCD TV보다 소비전력을 46% 줄이고 연간 탄소배출량 43㎏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회사 심수옥 전무는 “친환경 제품으로 대표되는 삼성 LED TV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