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구성한 IPTV 서비스 관은 IPTV를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하는 지를 보여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TV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방, 민원, 보건의료, 농수산, 관광, 교통, 사회안전망 서비스 등 총 8종의 모델을 발굴한 바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기관, 사업자등과 협력해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국방분야에서는 국방부와 KT가 8개 부대에 IPTV를 활용한 사례가 소개된다. 군 장병 대상 영상면회, 교육, 자격증 취득 등 활기찬 군장병 생활도구로 IPTV 국방서비스가 시범 제공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LG데이콤이 IPTV를 통해 의사와 환자간에 원격 의료 상담서비스를 시범 제공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만성질환 등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해 보건 의료와 미디어의 결합을 이뤄냈다.
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KT가 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여 각종 농산물이 안심하게 식탁에 제공될 수 있도록 IPTV 농수산서비스를 만들어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SK브로드밴드가 가고싶은 여행지를 미리 TV를 통해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IPTV 관광서비스를 발굴했다.
IPTV 민원서비스로 국민에게 필요한 주민등록 등본 등 민원서류를 신청,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교통도 IPTV와 접목된다. 서울시와 IPTV3사가 협력해 IPTV로 서울시 도로교통상황을 CCTV를 통해 안방에서 확인할 있는 IPTV 교통서비스를 내년에 제공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IPTV 1주년 기념식에서 양 기관간에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IPTV를 통해 경찰청의 유괴·실종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사태 발생시 IPTV를 통해 재난경보를 발령하는 IPTV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이번 전시관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