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10일 서울 코레일 용산역에서 ‘에너지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입기’ 행사를 개최한다.
내복의 장점과 에너지절약 효과를 알려 범국민적 내복입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여성부·에너지관리공단·유통업체 3사(롯데쇼핑·삼성홈플러스·이마트) 및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복 패션쇼와 내복기증 및 할인 판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내복패션쇼에서는 행사를 주관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귀뚜라미 보일러 등 유관기관 및 에너지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내복을 입고 나선다.
특히, 인기MC 김용만씨와 여성그룹 쥬얼리의 김은정씨도 내복을 입고 패션쇼에 참가하며 댄스그룹 ‘U-Kiss’가 내복을 입고 이색적인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내복패션쇼에 앞서 어린이재단에 3000벌의 내복전달식이 진행되고 행사 후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사랑봉사단’과 캠페인 참여자 모두가 함께 인근 200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내복 전달 및 무료 점심 배식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