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헬스 케어 사업 나섰다

 셀런이 디오디티브이와 함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 병원에서 u-스테이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셀런이 디오디티브이와 함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 병원에서 u-스테이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셀런이 헬스 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셀런(대표 김영민)은 디오디티브이 함께 동서신의학 병원에서 u-스테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u-스테이션은 개인 병상에 설치한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로 환자들이 방송· VoD· 의료 정보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차세대 병원 IT 시스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u-스테이션과 같은 시스템이 이미 도입돼 병원의 이미지 향상, 개인별 의료 정보 안내로 진료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단계다.

동서신의학 병원에 시범 서비스되는 u-스테이션은 환자 개개인의 병상에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채널과 프로그램을 골라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위치를 이동할 수 있다. 그동안 병원 다인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공용으로 설치된 TV를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겪었다.

셀런 김영민 대표는 “병의원은 u-스테이션 서비스 장점인 양방향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u-스테이션 사업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사업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