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교수가 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스코 아카데미 콘퍼런스에서 아태지역 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2004년 정보통신설비과에 시스코 네트워크 아카데미 프로그램(CNAP) 도입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시스코 장비운영 및 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시스코 아카데미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내에 처음 CNAP가 도입된 건 지난 99년으로 현재 카이스트, 연세대, 경희대 등 194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시스코 아카데미 우수강사로 선정된 것은 카이스트, 경희대 교수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CNAP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스코 아카데미 본부로 부터 국내 유일 우수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