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네트워크는 네트워크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경제 활성화, 환경, 사회통합 등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필수 요소.’
방송통신위원회는 사람을 중심으로, 개방적 생태계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네트워크 글로벌 선도국가의 비전을 제시, 이번 FN2020포럼 출범을 통해 새로운 도약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개념 미래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요구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세계 각국의 정책적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보통신 인프라 선도국가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선제적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능형 미래네트워크가 지능형 SoC, 모바일 IPTV, 사물통신, 초광대역인터넷, 3D 텔레프레즌스, 3D 가상현실, 인지로봇 등 다양한 전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효율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발전방향으로 무선화·내재화·지능화·개방화·광대역화·융합화 등 6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지능화와 개방화, 광대역화, 융합화를 토대로 전산업에 미래네트워크 인프라가 골고루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수립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FN2020포럼을 통해 다양한 ICT 인프라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ICT 미래 비전 및 정책’의 개발과 제안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 사물통신 등 여러 IT 인프라 분야들의 과감한 영역 파괴를 위한 연구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고품격 디지털 라이프 향유와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의료, 교육, 건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네트워크 기반 서비스/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개방적·혁신적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ICT 기반 통합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국가 하부구조 설계의 방안을 제시하고 △선진국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모든 ICT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는 FN2020 추진전략으로 민간 구축 및 정부 지원의 선순환 시너지 창출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법제도 개선을 앞세워 핵심기반 기술 개발과 전략적 표준화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선제 행정에 나서고 사업자들의 과감한 투자 확대 및 개방적 산업구조 조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