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올 한해 이슈를 몰고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민감한 부분들을 건드리면서 정부, 국회, 국민들을 찬반논란에 휩싸이게 했다.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제시한 학원교습시간 제한은 강력한 견제를 받고 좌절하는 듯 했으나 결국 성취했다. IT분야에서는 초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으로 IT업계의 반발을 야기하기도 했으나 ‘IT 5대 미래전략’을 발표를 주도하면서 ‘MB정부의 IT전도사’라는 새 애칭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