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에이스엠텍(대표 이대일)은 최근 일본 아쿠아에너지와 기술 제휴해 에너지 절약형 전기자동차용 모터 생산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도쿄의 아쿠아에너지와 자가발전형 모터인 하이파워 자가발전형모터(SGM)와 모터에 핵심부품인 영구자석의 기술도입 및 독점 제조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파워 SGM은 기존 모터보다 효율이 90%이상 뛰어난 제품으로 제조방법이 간단해 원가 절감 및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 또 모터의 회전력을 이용해 발전을 일으킬수 있는 기능을 갖춰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영구자석은 자속의 세기가 기존 제품의 3배 이상이며, 바늘형 구조로 크기가 작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스엠텍은 이러한 두 제품을 조합해 브러시리스(BLDC) 모터를 기반으로 이뤄진 산업용 모터·전기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자기부상 열차·의료용 로봇 등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일본내 기술도입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문회사를 주주로 영입하는 등 외국투자기업으로서의 자격도 갖췄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