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도 IT와 무관할 수는 없다. ‘디지털 성경’의 시대가 도래했다. ‘디지털 성경’에는 CD롬 형태와 MP3 플레이어 형태의 디지털 성경, 최근에는 PDA 형태의 디지털 성경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전자성경 종류도 40여종. 업체별로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가격을 낮추는 업체가 늘고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전자성경의 경우에도 딱 들어 맞는 것 같다. 최근 IT기기 가운데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PMP)와 전자성경을 접목한 상품의 출시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PMP)는 MP3플레이어, 스마트폰의 틈에 끼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는 PMP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다급해진 바람에 틈새시장으로 뛰어든 PMP와 전자성경의 궁합은 뜻밖에 좋다. 이런 저런 IT기기와 성경을 매치시켜봐도 현재로선 PMP에서 보는 전자성경이 가장 무난하다는 반응이다.
전자성경은 종류가 많은 만큼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를 먼저 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은 개역개정 성경과 개역한글성경, 영어성경이 있는데 낭독성경(속독)과 텍스트 성경으로 분류되며 찬양은 새찬송가(645곡), 통일찬송가(558곡), 복음성가 등 찬송가의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싱 전자성경’은 아이싱 PMP기기에 다니엘 전자성경을 담았다. 영어로 된 성경과 찬송가 전곡이 들어있다. PMP, MP3, MP4, FM라디오 등의 다양한 기능을 3인치의 널찍한 스크린에서 버튼없는 터치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성경을 읽으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녹음하는 등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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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rtnews.co.kr